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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훈킹 웹진

#14. 선택

by 훈킹 2006.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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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거의 전부가 이에 달려 있다. 거기에는 좋은 취향,
옳은 판단이 필요하다. 학식도 이성도 거기에 미치지 못한다.
선택이 없이는 완전함도 없다. 선택은 그 자체 안에 선택을,
그것도 최선(最善)의 것을 선택할 힘을 갖고 있다.
그러나 풍요롭고 노련한 정신, 예리한 이성, 학식, 신중함을 지닌 사람들도
선택에 이르러 파멸하는 사람이 많다.
올바른 선택의 재능이야말로 하늘에서 내려준
가장 위대한 재능 가운데 하나이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 <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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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마을 김진홍목사님 글중에서. ‘변하지 않고 사랑하는 방법’

사랑하는 일은 마치 화초를 기르는 것과도 같다.
정성껏 보살펴야 화초가 잘 자라듯이 사랑 역시 끊임없는 손길과 애정이 필요하다.

첫째 사랑은 선택이다.
미국의 저명한 정신의학자 스캇 펙이 이르기를 “사랑은 의지의 행위다.
의지에는 선택이 따른다. 우리가 반드시 사랑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사랑하기로 선택한 것이다”
고 하였다.
우리가 사랑하기로 ‘선택’하였다는 것은 상대에게 충실하겠다는 약속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둘째 사랑은 지금 이 순간 사랑하여야 한다.
사랑하는 일에는 어쩌면 오지않을지도 모르는 시간을 기다리지 말고
바로지금 자신이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에게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현명하다.

셋째 사랑은 스스로를 존중해야 한다.
사람들은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자신을 사랑하려 한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이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시간이다.
자신을 잃어버리고는 상대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없다.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존중하여야 다른 사람과도 깊이 사랑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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