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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생 학습/└ 01. 10년 10억 만들기

[펀드] 실질 수수료 5%가 넘는다.

by 훈킹 2007.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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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수수료 제대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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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관상 수수표보다 왜 실제 수수료가 높게 나오는 걸까?

펀드 수수료는 약관에 명시된 것이 전부가 아니다. 약관에 나와있는 보수 외에도 더 들어가는 비용이 있고, 그에 따라 실제로 고객이 부담하는 총비용(TER)은 더욱 커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약관에 기재된 보수는 운용보수, 판매보수, 수탁보수, 일반사무보수 등이다. 이들은 실제 펀드 운용성과와 상관없이 일정비율을 각 회사에 지급하는 돈이다.

하지만 펀드가 설정되고 운용하기 시작하면서 들어가는 비용이 있다. 기초자산을 사고 팔 때 들어가는 거래 수수료 및 관련 세금, 인쇄비, 채권평가보수, 지수사용수수료 등 여러 비용이 수반된다. 이 비용도 고객이 부담하게 되는 몫이다.

이런 비용까지 모두 포함해서 산출하는 것이 '총비용(TER)'이다. 자산운용협회 홈페이지(www.amak.or.kr)의 전자공시에서 조회해 볼 수 있다.

그런데 펀드투자를 하는 일반인들은 이런 비용들을 쉽게 체감할 수가 없다.
매일 공시되는 펀드의 '기준가'에는 이런 비용이 이미 계산돼 나오기 때문이다. 운용사에서 미리 가져가고 고객은 별도로 내지 않는 구조다.

따라서 펀드를 가입할 때나 이미 투자한 펀드를 점검할 때에는 총비용이 얼마나 드는 지 꼭 확인해 봐야 한다.

이렇게 약관에 나와있는 보수 수준이 유형별 평균보다 지극히 낮더라도 실제 비용은 그보다 훨씬 많은 수준인 펀드가 수두룩하다. 따져보고 펀드를 골라보자! >.<

전체 4581개의 펀드 가운데 TER이 3%를 넘는 펀드는 총 312개로 전체의 6.81%를 차지했다. 위 표 중 5% 넘는것 10개 외에는 4% 이상 5% 미만인 펀드도 42개나 됐다. 3% 이상 4% 미만인 펀드는 260개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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