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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훈킹강의/└ 04. 삶의 활력을 되찾을때

미래를 여는 힘

by 훈킹 2008.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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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마음을 활짝 열어 제쳐야 미래가 성큼 다가온다.

꽃이 열매를 맺기 위해 먼저 자신의 향기를 내뿜으면서

벌이나 나비들에게 다가오도록 하는 것과 같이,

마음의 향기가 가득 풍겨지는 사람에게

더 많은 사람들이 다가설 수 있다.

항상 자신과 더불어 사는 모든 것들로부터 감사하면서,

또한 그들에게로 존경심과 아름다운 마음을 잃지 않아야만

미래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의 창을 통해 자기자신을 고요히 바라봐야 한다.

자기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관점에서

자신을 들여다보고 살펴야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고 반성을 할 수 있다.

자신의 관점에서 자아를 발견하기란 쉽지않을 뿐더러

왜곡된 판단을 하기가 쉽다.

어떤 경우에는 자신의 내면에서 조금 떨어져 관조하면서,

빛과 그림자를 구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에게

관심과 여유를 보여야 한다.

아무런 대가도 없이 오늘도 햇살 가득 자신에게 비춰지듯이,

자신의 존재는 자신의 주위로부터 태동되고 유지되고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살아가고있는 주위환경에 대해 알려고

노력하지않거나 상관이 없다고 한다면,

그러한 무관심은 결국 자신에게 부메랑으로 나타나

좋지않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닫힌 마음으로는 세상과의 교감을 나눌 수 없다.

한 잔의 차를 위해 뜨거운 물을 마다하고서

자신의 몸통을 우려내어 고운 빛 은은한 향 진한 맛으로 빚어내듯이,

진정으로 자신의 내면 깊숙한 곳으로부터 마음을 열어야

밝은 세상이 보이는 법이다.

자신의 마음은 열지않고 남들의 마음만 훔쳐본다면,

늘 세상이 어둡게만 느껴질 것이고

결국엔 세상에 나설 용기마저도 잃을 것이다.



세상에는 많은 난관이 가로막고 있다.

사람들은 그러한 난관을 오르내리면서

숱한 영욕과 희로애락을 동시에 맛보고있다.

그러나 세상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들은 사람에 의해서 발생되고,

또한 사람에 의해서 해결된다.

그렇기에 일시적으로 난관이 높다고 해서

격한 감정으로 대하거나 좋지않은 편견을 가지고있으면,

더욱 상황을 어렵게 만들어 일이 꼬이게 될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진솔하게 사람들을 대해야 한다.

진실해야만 더 많은 것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능력이 모자란다 하더라도 과대포장을 하지말고,

자신의 입장이 어렵다 하더라도 거짓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

자기자신을 숨기는 모습들은 항상 남들이 알 수 있으며,

그것으로 인해 신뢰를 잃어 자신의 장점까지도 묵살당하기도 한다.



신뢰를 쌓아야 좋은 미래를 만날 수 있다.

신뢰란 남들이 느끼기도 하지만,

자기자신의 존재가치를 위해서 더욱 중요하다.

신뢰를 쌓는다는 것은 존재가치를 높이기 위한

내면과의 약속이기도 한 것이다.

참는 것도, 노력하는 것도, 한결같은 것도 신뢰감을 높여줄 수 있다.

관용, 절제, 극기, 수행, 인내, 집념, 용기, 정직, 믿음, 책임 등의

덕목을 통해서, 자신을 한층 더 깨우쳐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덕목을 바탕으로 해서 자신의 열정 속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여야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

열정이란 다른 사람들을 압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신뢰를 전파하여 모두를 평안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한 열정 속에는 무한한 사랑이 자리잡고있어,

열정은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으로 다가서기도 하고,

해맑은 웃음으로 나타나기도 할 것이다.



열린 마음은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불러일으킨다.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나선다면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구할 수 있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갈 수 있다.

난관을 해결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난관 그 자체가 아니라,

해결하려는 사람의 닫힌 마음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 자신의 도전은 기회로 탈바꿈 되고,

그 기회는 밝은 미래를 보장하게 될 것이다.



이렇듯 마음을 열어야 미래가 보이는 법이다.

자신의 마음을 우선 열어야 세상의 감동을

이끌어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마음과 마음이 결합하여 움직이는 곳이다.

세상을 나서면서 닫힌 마음으로 자신을 구속한다면,

세상도 마음의 문을 열지않을 것이다.

마음이 통하지않는데 어찌 신뢰할 수가 있으며,

감동을 이끌어낼 수가 있겠는가.



(2005. 12. 박순원 칼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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