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분수~

일산 호수공원에 갔었다...
6월부터 ~ 8월까지 매일 노래하는 분수에서 음악을 틀어준다...
여름 말고는 주말에만 한다고 하는군~ ^^ ㅋㅋ
시간은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예전에 호수공원 인라인 타러는 와봤는데...
노래하는 분수가 있다고는 들었지만....실제로 보니깐..감회가~ ^^;
맥주랑 안주를 딱 사서 자리부터 잡았다..~.~
멀리서 개구리 소리가 개골개골~~ ^^* 꼭 고향집에 온듯한 느낌..

첫곡은 제주도 푸른밤, 사랑으로, 클래식 몇곡..... 30분정도 하고
1부 끝...5분쉬고 다시 2부 공연.... 2부에서는 사물놀이 음악이 나와서
색다르더군... 물과의 조화는 클래식하고 잘 어울리는듯 했다..

결혼행진곡하고, 빠라빰빠~~ 싱글벙글쇼 나오는 그 테마음악이..
듣고보니...부산항해라니..ㅡㅡ;; 헉..몰랐다... 후후..
후반부는 결혼행진곡하고 클래식 몇곡... 그리고 오페라의 유렁에
나오는 노래(다음달 보러가야징~ ㅋ) 맨 끝은 스타워즈로 장식했다~
ㅋㅋ 스타워즈도 CD구웠으니 봐야징~
곡이 끝날때 뿜는 횃불은 탄성을 자아냈다~ ㅎ.ㅎ
물이 흐느적 거리면서 꼭 살아있는 것처럼 보였다..
한마디로 춤을 춘다고나 할까? 너무 아름다웠다....

이거 보니깐 스페인 바로나의 몬주익 분수대와 비슷네...흠..
이거보고나니 또 스페인 가고싶고...라스베가스 물쇼를 보고싶다.
역시 많이 보고 느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