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 한 소녀의 꿈

뉴잉글랜드 지방에 사는 미국인들 사이에는 '박인덕'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여자들은 공부를 시키지 않을 때인 어린 시절에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에
박인덕이라고 하는 소녀는 머리를 삭발하고 남자 옷을 입고 남자 행세를
하며 남자들이 다니는 학교에 다녔습니다. 그 마음 속에 사무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학교를 세워서 남녀 구별 없이, 돈있고 없고의 구별 없이
공부하기 원하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은 것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소망을 갖고 노력하는 가운데 미국에서 공부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많은 어려움을 겼으며 자신을 개척해 나갔으며 후에 자서전을
썼습니다. 이것이 베스트 셀러가 되어 그 후부터는 여러 곳에서 초청을 받아
연설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후학들을 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금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세운 학교가 서울에 있는 인덕대학입니다.

한 소녀의 작은 꿈과 신이 큰 열매를 맺게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힘들어 보이는 것이라도 꿈을 간직하고 계속 그 일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가치있는 일들이 꿈을 간직한 사람들에 의해서만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