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 리더 벤치마킹 11월 [샐리 크로첵]

11월달의 리더벤치마킹.

시티그룹의 CFO 샐리 크로첵

누군가로부터 공격을 받는다면...

깔끔한 외모와 빈틈없는 일처리, 자신만만한 표정이 트레이드 마크인 샐리 크로첵. <기관투자가> 잡지는 그녀를 3년 연속 ‘올스타 애널리스트’로 뽑았고 금융잡지 <머니>와 경제잡지 <포춘>은 그녀를 극찬했다.

하지만 어릴적 그녀는 주근깨 투성이 얼굴에, 치아 교정기에, 두꺼운 안경까지 끼고 있었다. 그런 그녀가 친구들과 발야구를 하던 어느 날, 공을 차고 1루로 신나게 달려가다가 갑자기 쓰고 있던 안경이 땅에 떨어지는 바람에 아웃을 당하고 말았다. 이 일이 있은 후 친구들로부터 정말 가혹하리만큼 놀림을 당했고 학교에서 거의 외톨이로 지냈다. 말 그대로 ‘왕따’를 당했던 것이다. 거의 모든 과목에서 A를 받았던 성적은, C로 곤두박질 쳤다.

종일 시무룩해 있는 그녀를 보고 그녀의 어머니가 조용히 다가와 이렇게 말했다.

“샐리야, 널 놀려대는 아이들에게 신경을 쓰지 마. 세상에는 항상 노력하는 사람을 멀찌감치 지켜보면서 부정적인 말만 해대는 사람들이 있거든. 왜냐하면 그들은 정작 어떤 일에 전심전력을 다해 노력을 기울일 용기가 없어서 노력하는 사람에게 질투심을 느끼기 때문이란다.”

그녀는 어머니의 말을 믿었다. 그랬더니 마음이 편해지면서 성적이 다시 A로 올랐다. 이후 크로첵은 더 이상 자신을 놀리는 사람들의 말에 신경을 쓰거나 정작 중요한 자신의 일을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었다.

-진희정, <내 인생 최고의 조언>

남이 적이 아니라..항상 적은 내 안에도 도사리고 있다.
나자신을 이길때야 말로..비로소 남을 의식하지 못한다.
일을하다 보면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항상 부정적인 말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것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에너지 즉, 열정을 오로지 당신이 하고자 하는 것에 집중하십시오.

그러면 화도 사라지고 자기 확신이라는 성공이 다가 올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