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2. 창조적으로 생각하라

1960년대 초, 진 클라우드 킬리는 프랑스의 국가 스키 팀을 창단했다.
그는 어느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새벽이 되면 스키를 신고 아주
열정적으로 슬로프를 달렸으며, 저녁에는 일부러 무거운 것을 들고 단거리를 역주하곤 했다.
하지만 다른 팀들도 역시 그가 한 것만큼 열심히, 그리고 오랫동안 연습했다.
그가 본능적으로 깨달은 것은 훈련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연습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킬리는 역주 기법의 기초 이론에 다시 도전했다. 그는 산을 내려갈 수
있는 더 좋고 빠른 방법을 발견하기 위해 매 주마다 다른 방법을 찾아 시도했다.
그 결과 킬리는 기존의 역주 기술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스타일을 창안하게 되었다.
그것은 스키를 타다가 균형을 잡아야 할 때 다리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떼어놓는 것이며,
돌아설 때는 앞쪽으로 무릎을 구부리지 않고 뒤쪽으로 살짝 앉는다는 것이었다.
또한 약간 다른 방식으로 스키봉을 잡으로써 자신을 조절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다.

이와 같이 킬리는 스키 타는 방법을 열정적으로 새롭게 고안하여 경주 시간을 놀랍도록 단축시켰다.
1966년과 67년 사이에 개최되었던 중요한 스키 대회에서 킬리는 모든 상을 휩쓸었다.
그 다음해에 열린 동계 올림픽에서는 세 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였는데 이는 스키 경주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킬리는 수많은 창조적인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중요한 비밀을 알았다.
바로 혁신이라고 하는 것은 이전에 시도되어 왔던 기존의 방식에 기꺼이 도전하는 것이었다.


- 신뢰, 이영권저 중에서...

혁신은 별다른게 아니다.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자신만의 룰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다.
당신은 자신의 일상에서 새로운것을 발견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