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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천비법10가지/└ 05. 독서

#5-4. 성공적인 독서 노하우 6가지

by 훈킹 2005.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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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는 경쟁력 키우는 습관”

지식, 노하우, 인맥, 정보 등 직장인의 경쟁력을 차지하는 핵심 요소들의 수명주기(life-
cycle)가 날로 짧아지는 추세다. 앞으로도 그런 추세를 거스를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
을 것 같다. 그래서 여러분이 어떤 산업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든지 간에 스스로 자신의 역
량을 개선하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야 한다. 역량을 개발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
을 것이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유력한 방법 가운데 하나가 글 읽기라 하겠다. 때문에 필자
는 독서를 저비용 고효율의 자기계발법 가운데 하나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책을 읽을 것인가? 여기서 ‘성공적인 독서 노하우 6가지’를 제시하고 싶다.

첫째, 독서에 대해서 나름의 철학을 갖고 있어야 한다.

독서는 텔레비전을 보는 것처럼 수동적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이 아니다. 독서는 대단히 적
극적이고 주도적으로 행해야 하는 정신 노동 가운데 하나이다. 때문에 스스로 독서를 해야
하는 확실한 이유를 갖고 있어야 한다.

‘나는 왜 읽어야 하는가?’ 이런 질문에 대해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정리할 수 있어야 한
다. 독서보다 우선 순위에 앞서는 활동들은 수없이 많다. 독서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한 강
한 믿음을 가질 수 있을 때만이 분주함 속에서도 계속할 수 있다. 나는 이따금 읽는 행위는
한 인간의 ‘Human Capital'에 대한 최고의 투자라고 생각한다. 간단히 말해서 ‘투자 없이
는, 미래도 없다.’


나는 독서란 평생 학습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와 만날수 있는 기쁨, 그리고 그속에서 발견하는 또 다른 나의 모습
책속에서 진리를 하나 하나 내것으로 하는 것이야 말로 나의 책읽기 철학이다.

둘째, 독서를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보통의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글 읽기를 가까이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글 읽기는 큰마음 먹고 이따금 해야 하는 특별한
일로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저런 환경이 만들어질 때 비로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다고 생
각하기 쉽다.

또한 학자나 저술가처럼 특별한 사람들만이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일로 독서를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두 가지 생각 모두 올바르지 않다. 독서는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일이고 혼자서도 할 수 있다. 하루에 10분도 좋고, 20분도 좋다. 아무리 분주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그 정도의 시간은 확보할 수 있다. 그렇게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독
서를 하는 것이 현대판 독서이다. 과거처럼 세상이 느슨하게 돌아가던 시대에는 연속적인
시간을 확보하고 의관을 정제한 채 읽어야 하는 것이 책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다
르다.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할인점을 방문한 가족들을 기다리면서, 고객을 만나는 중간 중
간의 짧은 시간을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다.

매일 내가 읽은 책 제목과 그리고 페이지 수를 적는다. 그리고 느낀점을 꼭 적는다.
이렇게 한지 6개월 정도 되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습관화가 되어버렸다.
항상 출퇴근시간에 책을 들고 다닐 정도이다. 일상생활에서 책읽기의 기쁨을 누려보자.

셋째, 책의 중요 부분만 뽑아서 골라 읽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책의 전부를 꼼꼼히 읽어야 할 만큼 대단한 책들은 흔하지 않다. 우리들의 삶이 유한하기
때문에 그에 맞추어 책 읽기 습관도 달라져야 한다. 그것은 책 가운데서 진짜 요긴한 부분
을 골라서 신속하게 읽어내는 습관을 갖는 것이다.

항상 시간이 유한하면 여러분의 인생도 유한함을 기억하라. 그렇다면 독서 역시 당연히 효
과적인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책의 겉표지에 실린 편집자의 정성 어린 요약문을 찬찬히 읽
어 보라. 서문을 관심 있게 읽어 보라. 그 다음에 목차나 본문의 첫 부분 혹은 글의 결론 부
분을 슬쩍 슬쩍 읽어 보라. 저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지, 어떤 내용에 깊은 관심
을 갖고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책을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로 고민한다면 목차 속에서 뽑은 중요한 대목 몇 부분을 체크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효과적인 독서법은 목차에서 찾아낸 주요 부분을 먼저 공략하
고 그 다음 훑어 가듯이 책 읽기를 하는 방법이다. 속독을 익힌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
은 사람이라면 자연히 책 읽기 양을 증가시키면서 빠른 속도로 읽어 가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포토리딩에서 아주 좋은 방법들을 배웠다. 즉, 읽기 전에 내가 과연 이 책에서 무엇을 배울것인가 미리 각성을 하고 나서 읽는 것이다. 그러면 정말 내가 원하는 부분만 눈에 쏙쏙 들어오게 된다. 꼭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읽어야 할 필요는 없다. 키 포인트는 얼마나 핵심을 빨리 찾아 내어 자기 것으로 만드는 가가 중요하다.

넷째, 책을 깊이 두뇌 속에 각인시키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책을 읽는 방법은 사람마다 또렷한 차이가 있다. 책에 좀처럼 줄 긋기나 표시하는 것을 싫
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나는 중요한 정보는 두뇌 속에 깊이
각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 번 체크한 정보를 이 다음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확인해 놓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붉은 색 펜 등을 이용해서 줄 긋기, 도형으로 표기하기, 책 모서
리 접기, 포스트잇 이용해서 표시하기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서 중요 부분에 대한 흔적
을 남겨 두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책 읽기 속도를 지나치게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책의 앞 부분에 해당 페이지
번호와 함께 중요한 키워드를 간단하게 메모해 두는 것도 훗날 크게 도움이 된다. 당장 요
긴하게 필요한 정보라면 소형 포스트잇 등으로 표시해 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든지 정복욕구를 갖고 있다. 독서하는 것도 그런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편
가운데 한 가지라 하겠다. 물론 이런 부분 이외에 표시를 해 둔 정보들은 훗날 필요할 때마
다 언제든지 신속하게 찾아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나는 형광펜으로 좋은 글에다가 선을 긋는다. 그리고 포스트 잇으로
붙여 놓는다. 다음에 볼때 찾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 이다.
내가 아는 어떤이는 글 옆에 자신의 생각을 적는 분도 있다. ^^;;
훗날 다시 돌아보면 그때 자신의 느낌도 알수 있게되어 좋을수 있겠다.
자신만의 독서 각인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째, 책을 응용해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책은 철두철미하게 실사구시의 원칙에 따라야 한다. 그것은 읽은 다음에 자신의 직무나 생
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모든 책들이 읽는 즉시 사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실용독서의 경우는 자신의 직무와의 연결 가능성과 효용성을 늘 염두에 두
어야 한다. 그러니까 그냥 한가하게 시간을 때우기 위한 독서도 있지만 실용독서의 경우는
‘입수한 정보를 이용한다’는 원칙을 늘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정보를 위한 독서 뿐만 아니라 감성을 위한 책도 읽어야 한다.
오전에는 자기개발 관련 서적이 일기 좋고 저녁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책을 읽으면 좋다. ^^; 책읽기에 편식을 가져서는 안된다.
여러 분야의 책을 탐독 해보라~ 색다른 즐거움을 가질 것이다.

여섯째, 책 읽기와 가르치기 그리고 글 쓰기를 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읽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읽기를 통해서 얻은 지식은 다른 사람을 가르치거나 글 쓰기
를 통해서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글쓰기는 사고력의 표현이다. 그리고 LDT(Learn Do Teach)의 방식으로
배우고 행동하고 가르쳐라.~
'남에게 가르칠 수 없는 지식은 진정한 자신의 지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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