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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천비법10가지/└ 05. 독서

#5-5. 독서형 인간의 십계명

by 훈킹 2005.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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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영혼의 양식이라고 한다. 그러나 책을 쓰디쓴 한약 대하듯 멀리하는 사람들도 많다.
독서와 친해질 수 있고, 책과 사귀어 독서에 쉽게 맛 들이는 방법을 공개한다.

1. 보고 싶은 책을 읽어라.
‘읽어야 할 책’ 말고 ‘읽고 싶은 책’을 보도록 하라. 책을 읽다보면 보고 싶은 책이 또 생겨
나기 마련이다. 그렇게 독서 욕구를 좇다보면 어느 순간 ‘책벌레’가 되어있는 자신을 발견
할 것이다.

2. 독서 중독을 피하라.
책 중에는 읽으면 읽을수록 영혼이 빈약해 지는 책들도 있다. 판타지, 무협지 등이 그렇
다. 악당의 출현,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 주인공, 악당의 딸과의 사랑, 가까스로 복수.... 뻔
하디 뻔한 스토리에 익숙해지다 보면 깊이 있는 책들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런
책들은 하루 속히 던져버려라.

3. 도서관, 서점과 친해져라.
축구공이 잡으면 누구나 차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도서관이나 서점
에 가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책이 보고 싶어진다. 대형 서점에 가서 한 나절을 보내보라. 세
상에 재밌는 책이 얼마나 많은지 깨달을 것이다.

4. ‘예쁘고 섹시한’ 책을 골라라.
디자인은 책을 고르는 데서도 무척 중요한 요소다. 활자가 시원시원하고 깔끔하게 편집
된 책은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5. 자기 체급에 맞는 책을 읽어라.
책을 고르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과욕’이 생기기 마련이다. 자기 수준에 맞게 짧으면서도
어렵지 않은 책을 고르자. 보통 고등학생들에게는 300페이지 정도 분량의 ‘입문서’ 수준인
서적들이 알맞다.

6. 독서 후에는 꼭 기록을 남겨라.
책을 본 후에는 꼭 느낌이나 내용을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 ‘독후감’이 아니어도 좋다. 책
앞뒤면 속지에 끼적거려 놓은 감상이 나중에 좋은 추억거리가 될 수 있다.

7. 긴 호흡의 분석 기사나 칼럼과 친해져라.
인터넷 신문에서 긴 호흡의 분석 기사나 칼럼을 하루 한 편 정도씩 읽어보자. 저널의 글은
대개 논쟁 글이라 싸움 구경하듯 쉽게 몰두할 수 있다. 읽다보면 어느덧 독서 지구력이 상
당히 늘었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8. 독서가 전천후 활동이 되게 하라.
독서는 아무 곳에서나 할 수 있다. 지하철 안, 화장실에 있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최대
한 활용하자. 하루 15분씩이면 왠 만한 책은 한 주일 안에 다 뗄 수 있다.

9. 책을 가혹하게 다루어라.
과감하게 밑줄치고 메모하고 접으며 읽어라. 책에 자신이 머리 쓴 흔적을 많이 남길수록
독서도 치열해 진다.

10. 책 많이 보는 친구들과 어울려라.
밥은 여럿이 먹어야 맛있는 법, 독서도 그렇다. 독서 많이 하는 친구들과 어울리자. 독서
욕구가 새록새록 솟아날 것이다.

- 안광복 선생님 사이버 강의실(논리와 비판적 사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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