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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훈킹강의/└ 02. 포기하고 싶어질 때29

치명적인 실수만 피하면 된다 치명적인 실수만 피하면 된다 내면의 나침반을 따르면서 저지르는 실수는 대부분 위험하지 않다. 우리는 그저 실수할까 겁먹고, 완벽하게 해내지 못할까 걱정한다. 하지만 완전한 삶, 즉 완벽에 가까워진다는 것은 잠재력을 개발하고 재능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타인의 지도가 아닌 자신만의 나침반을 따르는 삶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러한 형태의 완벽은 오직 실수를 통해서만 실현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시에 두 세계의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의 세계에서 당신은 가능한 적게 실수하여 성적을 잘 받거나 높은 성과를 내는 등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려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또 다른 세계에서는 둥지를 떠나 끌림을 따르고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며 운명적 삶을 살기 위해 불확실한 상황을 경험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때 실수는.. 2011. 10. 26.
너를 사랑한다 큰 사업을 하는 부자의 아들이 경비행기를 타고 사막을 지나다가 추락했다. 아버지는 수색대를 조직해 며칠동안 사막을 샅샅이 찾아보았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어디가 추락지점인지, 또 아들이 생존해 있는지 알 길이 없었다. 며칠 뒤 추락 지점을 발견했지만 비행기의 잔해와 비행사의 시체만 있고 아들의 시체는 없었다. 아버지는 일단 아들이 살아있다고 생각하고 이제는 아들을 구출할 작전을 구상하며 기도 드렸다. "하나님, 내 아들이 살았는지, 살았으면 어디에 있는지 저로서는 알수 없습니다. 저와 제 아들을 도와주시옵소서." 기도가 끝난 후 아버지는 수백만장의 전단을 사막에 뿌리기로 했다. 그러나 전단에 무엇이라 쓸 것인가-사막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쓸 것인가, 무엇을 잡아먹고 사나운 짐승을 어떻게 피할 것인지를.. 2011. 10. 7.
항상 파란 불 일수만은 없다 지금 당신이 도로를 걷고 있다면 그곳에 있는 신호등을 보십시오. 파란 불이 켜져 있다면 당신은 계속 걸어갈 것이고 빨간 불이 켜져 있다면 당연히 파란 불로 바뀌길 기다릴 것입니다. 당신이 어떤 곳을 가야 한다면 빨간 불이 켜져 있다고 해서 이제는 그곳으로 영원히 갈 수 없다고 절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찬가지 아닐까요? 자신이 도로를 걸을 때 항상 파란 불만 켜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삶이란 이름 지어진 길을 꾸준히 걸어가고 있지만 항상 잘 닦여진 도로에서 파란 신호만을 받으면서 가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맞이하게 되는 시련과 실패를 단지 빨간 불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은 시련과 실패라는 빨간 불 앞에 서게 되면 아예 그 길을 가기를 포기해 버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빨간 불이 파란 .. 2011. 9. 6.
인생의 코너 길 우리는 지금 삶의 교차로에 서 있네 이제 우리 삶은 종착역에 다다랐다고 생각하네 그러나 아직 삶은 끝나지 않았다네 신은 우리를 위해 더 큰 그림을 준비해 놓으셨네 지금 우리는 잠시 삶의 코너를 돌고 있을 뿐 신이 우리를 위해 마련한 길은 끝없이 이어지는 부드러운 길 그길 위에서는 노래 부르는 것을 잠시 쉬어도 좋으리 노래하지 않고 가는 그길 어쩌면 인생의 가장 달콤하고 풍요로운 부분일지도 그러니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세 그럼으로써 더 강해지네 길을 떠나세, 당신의 무거운 짐을 신과 함께 지세 당신의 일과 삶은 아직 끝나지 않았네 이제 겨우 코너를 돌고 있을 뿐 -시인 헬렌 슈타이너 라이스(인생의 코너 길-The Bend in Road) 중에서- 내가 이런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면... 나는 절망을 극복하고.. 2011. 7. 12.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자 미식축구는 서부 개척 정신에 근거한 미국문화의 하나로 매우 과격한 남성적인 운동입니다. 어깨로 상대방을 방어해야 하고 공을 던지거나 큰 그라운드를 미친듯이 뛰어야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러한 과격한 운동에 선천적으로 두 다리가 없는 바비 마틴(18)이라는 고교생이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미 오하이오주 데이튼 시의 커널 화이트 고교 수비수인 그는 2005년에 있었던 지역고교 시즌 첫 10경기에서 단독태클 4개를 포함 태클 7개를 기록했습니다. 키 94.49cm 에 체중 49kg인 그가 어떻게 거한들을 쓰러뜨리며 그러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상대선수들이 정신 없이 뛰어갈 때 팔짝 뛰어서 두 팔로 상대방 다리를 있는 힘껏 움켜잡습니다. 상대.. 2011. 7. 8.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 양성우 작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모든 들풀과 꽃잎들과 진흙 속에 숨어 사는 것들이라 할지라도. 그것들은 살아 있기 때문에 아름답고 신비하다. 바람도 없는 어느 한 여름날, 하늘을 가리는 숲 그늘에 앉아 보라. 누구든지 나무들의 깊은 숨소리와 함께 무수한 초록 잎들이 쉬지 않고 소곤거리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이미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이 순간에, 서 있거나 움직이거나 상관없이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오직 하나, 살아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것들은 무엇이나 눈물겹게 아름답다. 2011.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