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75 주객전도 사막에서 낙타와 주인이 하룻밤 야영을 하게 되었는데, 밤에는 무척 추운 곳이 사막이다. 텐트 안에서 자고 있는 주인에게 낙타는 코끝만이라도 넣게 해달라고 한다. 그렇게 하고 나니 조금 있다가는 머리를 밀어넣고, 조금 더 비켜 주었더니 어깨와 앞발, 급기야는 뒷발까지 해서 텐트 전부를 점령하고 말았다는 이야기이다. 처음에 코끝만 집어넣게 해 달라고 애원했을 때 단호하게 거절했어야 옳았던 것이다. 일단 빌미를 주고 나니 주객이 전도가 된 것이다. 우리들의 사고 습관이나 행동습관 그리고 인품 속으로 낙타의 코끝 같은 쓰레기들이 매일매일 점령해 들어오고 있다. 꾸물거리거나 늑장을 부릴때마다,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느낌이 들면서도 습관적으로 할 때마다 인생의 대부분이 쓰레기로 채워지고 만다. 뒤늦게 정신을 차.. 2011. 6. 29.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 양성우 작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모든 들풀과 꽃잎들과 진흙 속에 숨어 사는 것들이라 할지라도. 그것들은 살아 있기 때문에 아름답고 신비하다. 바람도 없는 어느 한 여름날, 하늘을 가리는 숲 그늘에 앉아 보라. 누구든지 나무들의 깊은 숨소리와 함께 무수한 초록 잎들이 쉬지 않고 소곤거리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이미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이 순간에, 서 있거나 움직이거나 상관없이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오직 하나, 살아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것들은 무엇이나 눈물겹게 아름답다. 2011. 6. 25. #9-23.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존재다 사람들이 인생에서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물론 사람마다 다른 대답을 할 것이고, 온갖 대답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간단히 말 할 수 있는 한 가지 공통점은 바로 '원하는 것을 얻는 것' 이다. 사람들은 이 한 가지 목표를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족을 찾지 못한 채 일생을 마친다. 설령 원하던 바를 얻은 사람이라고 해도 목표를 달성한 후에는 종종 방향을 잃고 실의에 빠진다. 이것이 대부분 사람들이 처해 있는 인생의 어려움이다. 그것은 우리가 목표를 찾아 나서는 첫 마음이 '가지는' 것이 아니라, '누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기 때문이다. 소유는 우리의 최종적인 목표가 될 수 없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그 추구한 바를 즐기며 맛보는 것이다. 그것이 인생에서 추구하는 진정한 목표가 되어.. 2011. 6. 21. 격려하라 격려하라 많은 리더들은 흔히 사람들이 스스로 알아서 잘 성장하리라 믿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격려를 통해 성장한다. 내과 의사인 조지 아담스는 격려를 가리켜 "영혼의 산소"라고 불렀다. 그만큼 사람에게 중요하다는 말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새로운 리더는 주변에 있는 많은 변화들에 대응해야 하고, 자기 자신도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새로운 리더들이 격려를 받으면 그들이 실수하고 실망할 때도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활력을 얻어 계속 성장한다. 당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격려를 통해 긍정적으로 강화시켜라. 일만 시키지 말고, 잘한다고 칭찬해 주라. 전보다 나아졌으면 언제나 칭찬해 주라. 칭찬할 때는 그 사람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칭찬하라. 하지만 어느 특정인만을 칭찬하다 보면.. 2011. 6. 20. 사랑하는 별 하나 - 이성선 作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춰 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일이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어 눈물짓듯 웃어 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외로울 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마음 어두운 밤 깊을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나를 씻어 길을 비춰 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2011. 6. 20. #7-9. 사람에게 입은 상처라면 '감감축'하라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지속적으로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그것은 아직도 그 사람을 용서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엄격히 말하면 상처란 위로받을 일이기도 하지만, 용서하지 못하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내가 용서하지 못한 채 불평과 불만을 쌓아 놓으며 상처를 키웠다면 그것은 내 자신이 치유를 막고 있는 셈이다. 상처란 사람과 사람사이, 곧 관계에서 비롯된다. 사람이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라 그 관계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상처를 주고받는다. 상처를 받지 않으려면 관계 자체를 하지 않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알다시피 이는 불가능하다. 그러니 그 사람과 관계를 맺게 된 것을 감사하라. 그러고 나서 그 사람을 떠올렸을 때 가장 기분 나쁜 점, 곧 그 사람으로 받은 상처를 .. 2011. 6. 13.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1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