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9. 프로젝트/└ 04. 스타트업

일하는 자세

by 훈킹 2011. 10. 25.
반응형


일단 무슨 일을 선택하면 단순하게 일하라! 이 말은 일을 할 때 이것저것 너무 계산하지 말라는 뜻이다. 1950년대 미국 뉴욕의 빈민가에서 스스로 용돈을 벌어야 했던 소년이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콜라 공장 바닥 청소원이란 일자리를 구했다.

그가 하는 일은 바닥에 흘린 콜라를 닦아내는 것이었다. 한번은 50개들이 콜라 상자가 떨어져 유리파편과 콜라가 섞여 아수라장이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치울 생각도 하지 않았고 그 소년이 유리조각을 줍고 바닥을 닦을 때도 도와주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열심히 일했고 다음 해 여름 다시 채용될 수 있었다.

이듬해 그는 바닥 청소 대신 음료 주입을 했고 여름이 끝날 무렵 부책임자로 승진했다. 그 소년이 누구인가? 1989년 미국 역사상 최연소 합참의장이 되고 2001년 흑인 최초로 국무장관이 된 콜린 파월이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기쁨이 충만하여 환상적인 예술처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칙센트미하이는 그 비결을 다음 세 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둘째, 지금 방식이 업무에 임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수동적 자세에서 탈피해야 한다.
셋째, 더 좋은 방법이 나타날 때까지 대안을 모색하면서 실험을 계속해야 한다.


* [후반전에도 골은 터진다], 서정희, p150

반응형